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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배드민턴 초보를 위한 입문 팁 3탄

by 린단_루니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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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거트(스트링)과 그립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려고 했지만, 그전에 이전 글에서 간단히 알아본 라켓 고르는 방법에 더해서 라켓의 부위별 명칭을 좀 더 알아보고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요넥스의 라켓 차트도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라켓 각 부분별 명칭

라켓의 길이는 대부분 675mm 이고 +-5mm 정도 차이가 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라켓의 각 부분별로 명칭이 따로 있는데요. 하나씩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배드민턴 라켓의 부분별 명칭
배드민턴 라켓의 부분별 명칭

 

1. 핸들(Handle)
라켓의 손잡이 부분의 명칭이고 흔히 그립이라고 부르는데 익숙하지만 정식 명칭은 핸들입니다. 대부분 나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라켓 사용시 손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핸들에 감는 용품을 보통 그립이라고 합니다.

2. 프론트 캡(Front Cap)
라켓의 핸들과 샤프트를 연결하는 부위의 명칭이고 기능성을 강조하는 브랜드도 있으나 대부분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라켓의 스펙이 적혀 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프론트 캡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3. 샤프트(Shaft)
라켓의 핸들과 헤드를 이어주는 긴 막대 부위를 말하고 샤프트의 소재, 경도, 밸런스 포인트에 따라 라켓의 콘셉트가 바뀌기도 합니다.

4. 티-조인트(T-Joint)
샤프트와 헤드를 연결하는 부위의 명칭입니다. 외부형, 내부형으로 나뉘는데, 보통 동호인들이나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은 대부분 내부형 티-조인트로 제작된 라켓입니다.

5. 헤드(Head)
라켓의 머리부위를 말합니다. 헤드 프레임의 형태에 따라서 라켓의 컨셉이 바뀌기도 하며, 공기저항을 줄이는 기술, 충격을 흡수하는 기술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기술이 헤드 프레임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헤드 프레임에 스트링이 연결되어 셔틀콕을 타구 하는 면을 만듭니다.

6. 그로멧(Grommet)
헤드 부위에 스크링을 매기 위해 헤드 주변으로 구멍이 천공되어 있는데, 천공된 구멍에 스트링이 제대로 끼우기 위해 사용하는 부품을 말합니다. 그로멧은 스트링의 상처를 방지하고 프레임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급 라켓일수록 그로멧 또한 고급스러워지며 기능적으로 저가품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라켓 차트(요넥스 기준) 및 초보용 추천 라켓

 

라켓 차트_요넥스 기준


요넥스 브랜드에서 다양한 라켓이 많이 나오지만 고가이면서도 초보 동호인이 많이 찾는 라켓은 나노플레어 700 이 있습니다. 차트의 고급자용 라켓에 비해서 상당히 부드럽고 가벼운 헤드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사용해본 적이 없어 느낌을 말하기 어려우나 요넥스에서 판매하는 라켓이 헤드라이트로 표기되어도 타 브랜드의 이븐 밸런스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샤프트 강도는 타브랜드 미디엄보다 약간 딱딱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보가 라켓을 고를 경우에 기준이 되는 라켓으로 생각합니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내구성이 조금 약하다는 이슈가 있는 점은 고려해서 비슷한 성향의 요넥스 라켓 혹은 타 브랜드 라켓을 고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수십 개의 배드민턴 브랜드가 있지만 요넥스 이외에 괜찮은 라켓을 국내에 출시하는 브랜드는 빅터, 리닝, 아도넥스, 아펙스 정도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고가는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 저가는 요넥스 나노플레어 270, 아펙스 722, 725, 725N 이면 쓸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다 보니 리닝 제품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요넥스 나노플레어 700과 비슷한 성향으로 골라보자면 리닝 블레이드 X 800이나 엑스포스 80 정도의 라켓이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 가성비 라켓이라 생각되는 제품들이고, 타 브랜드 제품들도 찾아보면 좋은 라켓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저렴하지만 품질 좋은 라켓으로 배우시고 자기의 성향을 찾으셨다면 타제품으로 갈아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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