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팬들도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피르미누의 공백을 메우고 리버풀의 뎁스를 강화시킬 자원입니다.

 

 

리버풀 팬 페이지의 번역 글입니다.
이강인이 요즘 핫한 매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기존에 루머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빌라, 뉴캐슬이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팬들이 보는 시점은 다들 비슷한 모양입니다. 공격진과 미드진의 뎁스를  제공하는데 유용한 선수라는 관점에서요. 가볍게 보시고 이런 의견이 있다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로베르토 피르미누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납니다. 그와 함께 클럽 역사의 한 장이 마감될 뿐만 아니라 리버풀의 스쿼드에는 공백이 생기게 됩니다.

이 브라질리언은 이번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선발 11인 명단에 거의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리버풀이 필요로 할 때 종종 출전하며 벤치의 뎁스와 화력을 제공하는데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피르미누의 자리를 대신해 놀라울 정도로 잘 적응한 코디 학포의 합류로 선발 자원으로서의 피르미누의 역할은 잘 대체되었습니다. 하지만 피르미누가 맡고 있는 스쿼드 자원으로서의 역할은 기존 선수들 중 누구도 채우지 못할 것입니다. 즉,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리버풀은 이적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버풀은 화려한 영입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히 클럽의 영입 목록에는 미드필더와 수비수가 더 높은 우선순위에 있으며, 이번 시즌 피르미누의 역할이 로테이션 멤버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를 대체하기 위해 리버풀은 많은 돈을 지출해서는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롭은 약간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클롭은 이미 이번 시즌과 2020/21 시즌에 특정 포지션에서 뎁스가 부족할 때 몇몇 부상이 팀에 어떤 해를 끼칠 수 있는지를 고통스럽게 배웠습니다.

 

리버풀이 포워드 라인의 백업으로 고려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은 마요르카의 이강인입니다.

 

아직 22세에 불과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2019 U20 FIFA 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가 받았던 상인 토너먼트 플레이어상을 수상했습니다. 불과 2년 전 그는 발렌시아를 프리로 떠났고, 자신의 커리어에 다시 불을 붙이고 부진한 팀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정확히 그렇게 해냈습니다.

 

지금까지 라리가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며 이번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재능과 뛰어난 시야를 갖춘 그는 안필드를 환하게 밝혀 줄 마법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열심히 뛰는 부지런한 선수이며 게겐프레싱 축구에 잘 어울릴 것입니다.

 

이강인의 가장 중요한 면모는 그가 매우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사실입니다. 중앙뿐만 아니라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미드필더로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한 포지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공격수 양쪽 포지션에서 클롭 감독의 뎁스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요르카는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습니다. 현재 트랜스퍼마크트에서 평가한 그의 몸값은 1,700만 달러(1,300만 파운드/ 1,500만 유로)이며, 마요르카가 이 정도 이적료를 받고 그를 떠나보낸다면 2010년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리버풀도 스쿼드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여력이 있을 것이고, 여름 시장에서 이강인보다 더 좋은 옵션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라리가에서 계속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그는 확실히 주목해야 할 선수입니다."

 

원문:https://www.liverpool.com/liverpool-fc-news/transfer-news/liverpool-firmino-transfer-heir-klopp-26848843